안녕하세요.
11년 차 치과의사
걸포탑치과
대표원장 이형덕 입니다.

운동을 하거나
빙판길에서 넘어지는 순간
앞니에 ‘툭’ 하고 충격이
전해진 경험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또는 단단한 음식을 씹다
앞니 끝이 살짝 깨진 느낌에
거울을 들여다본 적도 있으실 텐데요.
겉으로는 크게 문제 없어 보이고
통증도 거의 없다면
아래와 같은 생각이 드셨을겁니다.
안 아픈데… 이 정도면 그냥 둬도 괜찮지 않을까?
하지만 앞이빨 깨짐은 통증이
없을수록 더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손상보다
보이지 않는 내부 손상이
문제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이글에서는
1) 깨진 앞니를 방치했을 때
생길 수 있는 문제
2) 손상 정도에 따른 치료 방법
두가지를 설명드리겠습니다.
3분만 투자해서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

앞이빨 깨짐 왜 안 아플 때가 더 위험할까요?
진료실에서 앞니 파절로
내원하시는 분들 중
의외로 많은 분들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처음엔 안 아파서 그냥 지켜봤어요”
앞니가 깨질 정도의 충격은
단순히 치아 표면만
손상시키는 것이 아니라
치아 뿌리 쪽 신경과 혈관까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 손상이
즉각적인 통증으로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겉은 멀쩡해 보여도
치아 내부에서는
이미 혈관 손상이나
미세한 균열이 진행되고
있을 수 있습니다.

깨진 앞니 치료에도 ‘골든타임’이 있습니다
앞이빨 깨짐 치료에는
흔히 말하는 골든타임이 존재합니다.
통증 유무와 관계없이
깨진 직후 가능한 한 빨리 치과에서
확인하는 시기가 바로 그 시간입니다.
이 시기를 놓치지 않으면
치료가 비교적 간단하게
끝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하루 만에 마무리되는 경우 레진 치료
깨진 면적이 크지 않고
엑스레이 검사에서
신경이나 뿌리 쪽 이상이
확인되지 않는다면
대부분 레진 치료로 복원이 가능합니다.


레진 치료는
깨진 부위를 최소한으로 다듬은 뒤
치아 색과 유사한 재료를
이용해 형태를 복원하는 방식입니다.
본을 뜨지 않아도 되고
치료 시간이 비교적 짧으며
하루 내 마무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짜 문제는 ‘보이지 않는 손상’입니다
앞니가 깨질 때의 충격이
치아 뿌리까지 전달되면
신경이나 혈관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손상된 혈관에서 나온 피가
치아 내부에 고이게 되면
그 환경을 통해
세균이 증식하면서
염증이 뿌리 끝까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초기에는
통증이 거의 없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갑작스러운 통증이나
고름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경치료가 필요한 경우
엑스레이 검사에서
신경 손상이나
염증 소견이 확인되면
깨진 부분 복원과 함께
신경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경우에는
치아 전체를 보호하기 위한

크라운 치료가
필요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치료 기간과
치료 범위가 늘어나게 됩니다.
방치한 시간만큼 커지는 치료 범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초기에 내원한 경우
레진 치료로 비교적
간단히 마무리
통증이 없다고 방치한 경우
신경치료 + 크라운
치료로 이어질 가능성이
증가합니다.

앞이빨 깨짐 이런 경우라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1) 통증은 없지만 앞니가 깨진 경우
2) 깨진 지 시간이 며칠 이상 지난 경우
3) 차가운 것에 시큰한 느낌이 생긴 경우
이런 상황에서는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기보다
엑스레이를 통해 내부 상태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하며
앞이빨 깨짐은
통증이 없다고 해서 가볍게
넘길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오히려 안 아픈 상태일수록
치아를 살릴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일 수 있습니다.
걸포동에서
앞니 파절로 고민 중이시라면
치료 방법을 결정하기 전에
손상 범위부터 정확히
확인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걸포탑치과 이형덕 대표원장 드림